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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약 이년동안 한 사람에게 빠져있던 저
2026-01-14 17:34:09 작성:크린이 댓글:(9)   조회:374
 


어느 시기에는 한 사람에게 마음이 깊이 쏠려, 그 감정 하나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집중해야 했을지도 모를 순간들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고, 그 점이 지금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바랐던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완전히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몸과 생활 습관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력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느낍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큰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누군가를 향해 쓰이던 에너지가 이제는 저 자신을 돌보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에게 깊이 빠져드는 그런 사랑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방통행이지만 이런 감정을 잠시나마 느끼게 해준 그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서로 같은 마음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더 오래, 더 강하게 남았던 감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쌍방으로 이어지는 관계에서는 이런 감정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내려놓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억지로 잊으려 하기보다는, 충분히 느꼈고 그만큼 배웠다고 인정하는 것이 더 솔직한 마무리일 것 같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단단해졌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워보려 합니다.
조급해지지 않고, 과거를 부정하지도 않으면서 차분하게 다음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괜히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겨 보지만,
이 또한 스스로를 정리하고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또 글을 쓰며 다짐을 하지만 또 다시 감정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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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9)


  •   거창고   2026-02-12 20:18:51
    보통 이런 일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   가베리온   2026-02-10 05:40:32
    화이팅!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올해는 씩씩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   go6o7m   2026-01-28 00:47:59
    참 부럽네요, 평생한번이라도 푹빠져본 경험이 없어서요, 스기롭게 잘 지나가신것 같아서 다행이시네요  

  •   전오리   2026-01-26 15:20:50
    마음이라는게 부정할수록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저도 어떤마음인지 경험해봐서 잘 압니다 우리가 이별을 극복한다고 하는것은, 이별에서 작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들을 받아들이면서 걸어가다보면 언젠가는 나의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기억할수있는 순간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사주뉴경   2026-01-19 14:45:18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   gfkecg   2026-01-19 04:40:22
    한걸음 더 성장하셨네요 응원합니다
    좀 그렇지만..좋아하는 사람도 내가 좋아할 때나 내게 의미가 된다고 하죠
    충분히 좋아했고 그때는 그런 의미를 갖었고 이제는 또 다른 자신을 만나러 가면 됩니다
    아자아자 더 멋진 스스로를 마주하시길  

  •   도디   2026-01-15 19:44:58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크린이님을 응원합니다. 저 또한 한 사람을 4년동안 사랑했어요. 떠났다가 오길 반복하는 그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의 연속이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저도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를 갉아먹고 있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는 그의 연락이 오지 않는 것도 두렵고, 오는 것도 두려웠어요. 오지 않는 것은 정말 끝인 것 같아서 무서웠고, 오는 것은 다시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될까봐 겁이 났어요.
    정상적이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놓지 못했어요. 사실 지금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아프네요. 그런데 이렇게 아픈것이 정상이라고 해요. 금연을 하면 금단 증상이 오는 것처럼, 누군가와 이별을 하게 되면 애착관계가 떨어져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픔이 큰 것이라고 하네요. 네, 저는 정상적으로 이별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에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는 것과, 사랑을 지키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또 한 번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구요.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점점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오솔길로 그만 다니고 큰 도로를 계속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래야 좋은 길로 다니는 것에 익숙해질테니까요.
    크린이님도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   자평   2026-01-15 15:41:23
    크린이님의 글에는 한 사람을 향한 깊은 감정에서 비롯딘 성찰과 성장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이감정과 변화는 단순히 사랑의 끝이 아니라 인생의 흐름 속 하나의 전환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명리학에서는 바로 이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의 변하 또한 운의 흐름으로 이해합니다. 사주 명리학적 관점에서 크린이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총체적으로 조명해드리겠습니다.개인의 사주팔자 없이 일반적인 조언 중심으로 설명 드려볼까 합니다.

    감정몰입과 명리학의 시각으로 볼때 사람의 감정과 사랑의 흐름도 오행의 순환과 상생,상극의 원리로 이해합니다. 크린이님께서 표현한 깊은 사랑은 수기운의 감정과 관련이 깊다 하겠습니다.
    수기운은 지혜와 감성 관계의 흐름 깊이를 의미합니다. 한 사람에게 감정이 몰입되는 모습은 임수나 계수와 같은 깊은 수기운이 강할때 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시기는 자신의 감정을 외부에 쏟기 쉽고 동시에 상대의 반응에 따라 상처도 깊어지기 쉽습니다.그러나 사주 명리학에서는 이것을 단순히 불운한 시기가 아닌 내면적 성장을 이끄는 운의 작용으로 봅니다. 또
    미련과 후회의 정서는 토기운의 작용으로 봅니다. 과거에 집중하지 못했던 스스로에 대한 후회 아쉬움의 감정은 토기운이 약간 과해졌을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토는 기억 중심 후회 고집 반복을 의미하는데요. 너무많은 토 기운은 지나간 일에 마음을 오래 붙잡아두는 경향을 만들지요, 크린이님의 글 속 후회는 자기비판보다는 자기성찰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명리학 적으로는 토의 에너지를 잘 조절하고 계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나친 반추는 오히려 내면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운동과 새로운 관심사를 통한 자기전환은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건 화기운의 전환을 잘 활용한 예입니다.
    운동과 자기 돌봄은 화기운의 회복인데요 사랑의 감정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고 자기 관리를 하게 된 것은 화의 기운을 스스로 일으킨 결과라 봅니다. 화는 열정 에너지 행동 외부 발산의 상징이죠 특히 화기운은 정체된 감정을 밖으로 발산시켜 무기력한 수의기운을 태워 소모 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명리학적으로 사주의 흐름에서 대운이 변화하는 시기에 잘 나타납니다.대운이 바뀌거나 원국의 기운과 조화를 이루는때에는 사람의 뚜렷한 전환점이 생기며 이때 나도 모르게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 화기운을 통해 자존감과 건강을 되찾는 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이는 편관의 시기나 비견 겁재의 시기에서 잘 나타나는 자기 확립의 움직임입니다. 사랑의 본질과 정리에서 금의 기운을 보면 사랑에 대한 회상 고마움 그리고 이젠 내려놓아야겠다는 결정은 금의 기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금은 절제 단절 결단 분리를 의미 하는데요.슬픔이 아니라 존중과 감사의 감정으로 마무리 짓는 것은 금기운이 건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상태라 말씀드립니다. 쌍방이 아닌 감정에서 오히려 더 깊게 남았다는 고백은 금기운이 사랑을 통해 교훈을 남긴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명리학에서는 금이 지나치면 냉정해지고 부족하면 결정을 못 내리며 우유부단해집니다.지금 크린이님 께서는 금의 기운을 절제와 감사의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감정은 수기운의 순환으로 또 감정이 올라올지 모르겠다는 마지막 말은 참 인간적이며 명리학적으로도 당연한 수의 특성입니다. 수기운은 흐르고 돌고 잠깐 멈추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는 기운입니다. 감정이 다시 몰려온다고 해도 그것은 지나간 시기를 떠올리게 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운의 반동일 수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에서는 이런 흐름을 부정하지 않고 때가 되면 자연히 지나간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그 흐름에 이전보다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느냐 입니다. 그리고 크린이님은 이미 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위한 방향으로는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감정을 순환하는 기운입니다. 지금은 수의기운을 내려놓고 토로 정리하면서 화로 방향타를 잡는 시기입니다. 사랑을 통해 깨닫고 자신을 돌보고 에너지의 방향을 바꾼 지금의 선택이 옳은 선택인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때 사람의 기운은 신강해집니다.신강한 사람은 사람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중심을 잡습니다.이제 크린이님 께서는 그런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운동, 일,자기관리,내면세계 정비를 통해서 신강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관계는 때가 있어야 합니다.명리학은 철저히 시간의 학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인연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흐려지고,평범한 인연도 때가 맞으면 꽃이 핍니다. 그러므로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는 자세는 아주 현명한 선택입니다.
    새해의 시작은 대운의 리셋입니다. 2026년은 병오년으로 화의 기운이 불기둥으로 아주강한 해입니다. 이는 크린이님께서 이미 하고 있는 운동,자기계발,심리적 회복에 훨씬 좋은 에너지를 더해주는 해 입니다. 이 해에 중요한 전환점이 생길 수 있으며,특히 하반기 부터 새로운 인연이나 기회가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습니다. 이 감정은 크린이님을 위한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사랑을 통해 자기 성찰을 하고 감정을 해소하고 자신을 보살피게 된 크린이님 이제 이전보다 더 단단한 자신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사주명리학은 모든 경험은 다 이유가 있고 그 모든 흐름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더 단단 해졌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이 말은 명리학적 진실과도 일맥 상통하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힘내세요 미래는 크린이님의 의지에 따랐습니다. 화이팅.  

  •   g3q4po   2026-01-15 02:34:43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 ...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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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준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미워하는 것도 결국 저 자신에게 좋지 못한 거겠죠
(감자깡) 댓글:(5) 열람:201   2026.02.04


 엄마의 어머니
(테오마) 댓글:(2) 열람:203   2026.01.27


 그냥 사는게 뭔지..
(테오마) 댓글:(1) 열람:167   2026.01.27


 약 이년동안 한 사람에게 빠져있던 저
(크린이) 댓글:(9) 열람:375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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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유튜브를 한번 시작해보았는데요
(곤이) 댓글:(8) 열람:566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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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화) 댓글:(13) 열람:1000   2025.11.14


 힘들게 하던 일에서 갑자기 벗어났어요.
(채니원) 댓글:(2) 열람:571   2025.11.11


 이성을 피해 다녀야 하는 운도 있나봅니다
(인생이힘) 댓글:(10) 열람:799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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