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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상처준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미워하는 것도 결국 저 자신에게 좋지 못한 거겠죠
2026-02-04 12:52:30 작성:감자깡 댓글:(15)   조회:1182
 

4년 가까이 만나온 전남친이 알고봤더니 저 말고도 다른 여자가 있었고
결국 바람, 양다리 끝에 저만 비참하게 버림받고 순식간에 나가리가 되어버렸고
그쪽 커플은 작년 한해 결혼과 동시에 임신까지 되었는지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자니 피눈물이 나요
차라리 어릴 때 이런 일을 겪었으면 덜했을 텐데
결혼적령기때 만나 실컷 이용만 당하고 정신 차려 보니 어느 덧 저는
사회적 시선의 노처녀가 되어버렸네요.
작년 5월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에
눈물 조차 나오지 않았고 그저 제가 죽고 싶었습니다.
그깟 남자 한명 때문에 죽는다면 남아있는 가족들이 너무 슬플 거 같아
오로지 가족 생각하며 어떻게든 버텼어요.


정신과 병원도 다니고 심리 상담도 받고 우울증 약 때문에
살도 반년 사이에 10kg나 넘게 쪄버렸습니다.
저는 더욱더 망가져 갔을 뿐이죠... 저로 향하던 분노의 화살이 이제는
전남친에게로 향해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이런 감정을 계속 품어서 저한테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쉽사리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되네요.
혹시 저와 같은 바람이라던가 배신의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다들 마음을 다잡으셨나요
아직 한참 부족한 어린 중생을 구원해주는 마음으로 다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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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15)

  •   손d211   2026-04-29 02:54:00
    한번바람피면 계속 그럴겁니다  

  •   보라보라   2026-04-23 20:17:14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번 바람피는 자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인연을 소중히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환승한 놈을 위해서 뭐하러 애를 쓰세요. 그럴 만한 가치가 없는 자들입니다. 밑 댓글 분 말씀처럼 인생은 깁니다.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노여움은 쓴이님의 마음단련에 쓰심이 어떨까합니다. 힘내십시오.  

  •   갑진별   2026-03-26 10:26:55
    바람피는놈은 또 바람필거에요 결혼전에 그사람이 그런걸 알아서 다행이에요
    그여자는 임신했다했죠? 애두고 바람피면 님보다 더 고통스러울거에요...  

  •   인생이힘듦   2026-03-20 20:12:52
    헐 듣기만 해도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사연이네요... 바람피울바에 그냥 헤어지고 다른사람을 만나든가, 왜 글쓴이님의 시간을 그렇게 낭비하게 만드는지 너무 화나요 제가 뭐라 위로드리기 어렵지만 잘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런 나쁜놈 다시는 안 만나시고 훨씬 좋은남자를 만나시길 기도할게요!  

  •   허왕후   2026-03-20 08:09:01
    이언니가 장담하는데 인생은 길어요. 지금당장 행복해 보이겠지만 멀리보셔야해요. 다른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꽂고 절대 잘살수가 없어요. 바람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고 하죠. 오랜연인을 배신하고 뒤에서 나쁜짓하는 사람의 근본이 어디갈까요? 현 와이프한테는 과연 안그럴까요. 그리고 하나를 보면 열을안다고 연인이나 배우자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그런행동을 하고 다니겠죠.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하셔야될것같아요. 빨리 훌훌털어버리시고 벤츠를 기다리세요. 제친구도 맘고생 많이했는데 똥차가고 벤츠 오더라구요. 애처가에 능력남인 남편 만났어요. 그사람이아니라 자기자신을 향해 에너지를 쏟으세요. 해피엔딩의 후기를 두손모아 기다릴께요!!!  


  •   자평   2026-03-13 21:49:42
    그 마음 참 얼마나 괴심하고 자괴감에 분하고 치가 떨리고 만사가 허무한 감정으로 죽고싶은 맘이 드는것은 한사람을 그많큼 가슴 저리게 사랑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사람이면 그의 그럴거라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지나간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스쳐 지나가는 바람같은 인연인데도 우리네 인생살이가 이성을 지니다 보니 눈에 가물거려서 금방 잊혀지기야 하겠습니까 다만 시간은 쉬지않고 흘러가는데 나만 이러이러한 이유로 깊은 수렁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낙오한다면 나를 아는 주변의 인간관계로 얽혀있는 사람들과 나를 낳아 키워주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크나큰 죄를 짓는 일입니다. 그분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면서 앞으로 내자신이 이 세상에 왜 왔을까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잠시 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여러가지로 할말은 많이 있어도 아무리 미사여구를 가져다 전해드려도 정작 본인의 마음이 본래의 생각으로 금방 바뀌기야 하겠습니까 단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말씀들여 봤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실거예요 한달만 아무생각없이 지나다 보면 그 다음달 부터는 점점 잊혀지는 시간이 빨리 다가올거예요 그러니 맘 단단히 먹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세상에 남자는 너무 많습니다. 어느 가수의 노랫말 처럼나를 떠난것이 내가 땋을치고 후회할 수 있도록 잘 살라고 기도해 주시는 것이 오히려 더 복수하는 길이란 것을 깨달아 봤으면 합니다.  

  •   케미씨제이5431   2026-03-12 17:40:54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겠네요. 그렇지만 산사람은 살아야죠. 얼른 그지옥에서 나오 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마음이 내마음데로 움직이지 않겠죠 그래도 노력해보시는것이 좋겠죠. 그러니 힘내세요  

  •   제이크7   2026-03-01 00:49:44
    사람은 언제나 좋은인연과 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힘든시간에는 너무 그 상황에 빠져있지 말고 주변 환경이나 인맥등을 새롭게 추구해보세요. 올해 좋은일들이 많이 일어나시길 빕니다.  

  •   마산아이돌   2026-02-25 18:28:07
    저도 결혼까지 약속했던 연인과 4년 만나고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처음에는 슬프고 화나고 아직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했어요. 하지만 여자는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나이라는게 있고 저보다 좀 더 나은 사람과 만나서 그녀가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서로 가끔은 안부도 묻고 오다가다 지나가는 길에 얼굴이라도 잠깐 볼 수 있는 친구사이로 지냅니다. 한 1년동안은 우울감에 빠져서 살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꽤나 무덤덤해졌네요. 저는 이 사람과 연애하기 몇년 전 같은 직장동료와 잠시 썸을 탔었는데 사귀어볼까라고 고민해보기도 전에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나서 영영 볼 수 없게된 경험이 있어요. 그 때의 감정을 생각하면 한 때 사랑랬던 사람이 나와 다른 길을 가게 되었더라도 그저 살아있음에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   보물   2026-02-21 13:56:32
    앞으로 더 좋은사람 만나려고 그랬구나 생각할날이 있을거여요 항상 행운이 따라오길 빌께요  

  •   grnp5e   2026-02-10 13:44:13
    분명 잘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때의 충격에서 못 헤어나오고 혼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충분히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받아주세요. 하지만 감자깡님에게 상처 준 놈입니다. 처죽여도 못 자를 놈이죠. 그 놈의 단점 10개를 써 보시고, 또 사랑했던 기억도 10가지 써 보신 다음에 제로(0)로 만들어 보세요. /// 이런 제 자신이 스스로도 싫네요 ===> 내 마음이 왜 그렇게 힘든지 그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해 주고 토닥토닥해 주고, 즐겁게 해 주고, 맛있는 거, 이쁜 거 사줄 사람은 감자깡님밖에 없어요. 싫은 나도 나입니다. 그 나를 외면하지 마시고, 다 받아주세요. 너 이쁘다. 그래 열받지. 니 마음 안다. 하고 천 번 백 번 끝까지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세상에 문이 하나가 아니고 다른 문이 있듯 다른 인연도 만날 때가 되면 분명히 만납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   감자깡   2026-02-09 11:24:57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주신 세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머리로는 알아요 조상신이 도운거란걸 근데 아직 제가 철이 없는 건지 덜 데인건지 분명 잘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때의 충격에서 못 헤어나오고 혼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스스로도 싫네요. 하루 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저만의 도를 닦아가도록 해야 될 듯 해요 추운 날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님들은 부디 저와 같은 상처, 아픔을 겪지 않으시고 일상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아카타   2026-02-08 12:12:45
    그런 사람은 일찌감치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요 조상이 도왔다라고.. 미운 감정도 내려 놓아요. 그래야 마음의 치유가 됩니다  

  •   godq00   2026-02-04 19:46:55
    한번 바람 폈는데 두번은 못필까요.? 그냥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하시고 지나간인연에 집착을 버리심이 좋을것같습니다…
    평생 연애 못해본 사람들도 은근히 많고 더 박복한 팔자도 많습니다..
    사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안이든 밖이든 다 낫더군요. 시간이 약이고 자주 운동하시면 정신도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새 사작은 작은것부터 하시는걸 추천해요  

  •   gnj05r   2026-02-04 18:59:02
    얼마나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속상하고 화가 나는 마음 속에는 전남친과 사랑했던 기억,
    잘 되고 싶었던 마음, 그에 대한 실망이 있을 겁니다.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세요

    그래도 이미 결혼해서 애가 있는 상황에서 바람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는 수밖에요.
    저렇게 버젓하게 여친이 있는데 양다리 환승하는 사람은
    결혼해서도 백퍼 눈 돌아갑니다.

    그리고 전생적 입장에서 보면 혹 그런 상황이
    전생엔 반대인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나 자신을 위해 참회기도 하시고,

    글쓴이님이 남자복은 없어도 남편복은 있으니
    조상이 말려서 결혼까지 안 간 것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바람난 남자 또 바람납니다.
    의리나 책임감이 없으니까요.

    내가 버린 똥 남이 주워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많이 걸어다니세요.
    그리고 기운이 좀 나면 뛰어보기도 하시고요.
    걷는 게 머리 비우는 개운법이 된답니다.

    울컥 화가 밀려올 때마다 이렇게 감사기도하며 호흡하세요

    제가 남편복이 있는 걸 어찌 아시고,
    똥을 치워주셨습니까 감사합니다.

    내 삶은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삶은 앞으로 점점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더 단단하고 초연하고 매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좋은 인연이 내게로 오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
    관심이 가는 소모임이나 동호회(넷플연가 추천)에서
    새로운 인연 많이 만나시면서 내게 맞는 인연 만나시면 됩니다.

    사주도 보시고 좋은 대세운에 만나세요
    요즘은 50 넘어서도 결혼 잘하는 분들 많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격려하고 지지해 주세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님은 귀하고 보석 같은 사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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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안녕하세요. 작성하신 글을 보고 몇마디 적어봅니다. (꾸벅) 사람관계, 일상생활, 건강, 심리적 부분, 명예, 사회적 부분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금전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사주라는 관점에서 보면 월지 자리를 통해 좀 더 이 사람이 어디에 금전적으로 쓰고 싶어하는지, 어떤 부분을 통해 재물을 모으고 싶은지, 재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글쓴이님은 금전 때문에 상처 받기도 했고 사람이 떠나가는 과정도 겪어보셨기에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마음 속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남길 바라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시니 스스로 답답해 하실 것 같습니다. 사주 원국을 올려주셨다면 사주라는 관점에서 좀 더 풀이를 통해 답변해 드릴텐데 원국이 없기에 이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제 관점에서 결론부터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사람관계에서 돈 때문에 떠나간다면 그 사람은 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도 들고 또한 그런 사람을 가까이 해서도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시대처럼 돈 때문에 가족하고도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은 시기에 나에게 돈때문에 다가오거나 대인관계가 유지가 된다면 무조건 멀리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아픔을 겪어보셨지만 돈과 사람에 대한 공부보다는 계속하여 심리적 만족부분만 생각하신다면 앞으로는 더 힘든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이번 계기를 통해 돈과 사람에 대한 부분을 한 번 공부 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내가 자고 먹고 아플때 병원가고 하다못해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돈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의 돈만 보고 온다는 것은 내 윤택한 생활을 방해하러 온다라고도 볼 수 있을것 같고요. 그러니 글쓴이님은 심성이 좋으신 분이라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싶으시겠지만 세상은 내 마음과 다르게 흘러가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냉정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볼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좋은 인연들만 생겨 심리적 안정도 취하셨으면 좋겠고요. 힘내시고 꼭 행복한 삶을 사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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