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원기소 2022-05-04 08:44:39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될까요? ^^ 통계청에 들어가서 출산율 현황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시진의 단위가 2시간이니까,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만 (확률적으로) 50명-100명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있다가 아니라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그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자, 그런데 예컨대, 저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분명 이 나라 어딘가에 살고는 있을 터인데 과연 저와 똑 같은 삶의 모습을 그려가며 살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 mbc에서 특집 방송으로 한 번 다룬 적도 있지요.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 수십 명을 수소문해서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취해한 내용입니다.
암튼 중요한 건, 사주로 인해 타고나는 음양 오행 십신 등의 기질과 적성, 스타일 등은 비슷할 수 있으나 삶의 결과는 사람들마다의 선택, 의지에 따라 다 달라집니다. 그것이 삶의 무늬, 사람의 무늬, 즉 인문입니다. 그 사람의 환경, 의지, 노력, 실천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인문학입니다.
명리학을 통해 내 명의 모양새를 알았다면 적극적으로 바꿔가려는 노력, 그것이 내 삶의 무늬를 바꾸는 비결이 되겠지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