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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觀相 大家’ 백운학 이야기
  등록: 2011-09-14 14:00:29 조회:14055


전설적인 ‘觀相 大家’ 백운학 이야기 - 펌

근래에 우리나라에서 관상의 대가를 꼽으라면 단연 백운학(白雲鶴)이다. 1970~80년대까지 서울에는 백운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상가가 상당수 활동했을 만큼 백운학은 관상계에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원조 백운학은 요즘 사람이 아니라 구한말 대원군 시대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역문관 유충엽 선생으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백운학은 경북 청도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젊었을 때 청도 운문사(雲門寺)에 있던 일허선사(一虛禪師)를 만나 관상학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신상전편(神相全篇)을 사사(師事)받았다. 백운학은 일찍이 관상에 소질을 보였던 모양이다. 일허선사는 백운학에게 “너는 애꾸가 되어야 한다. 한쪽 눈이 없는 애꾸가 되어야 사람들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충고하였다. 일허선사의 가르침에 따라 백운학은 멀쩡했던 한쪽 눈을 담뱃불로 지져 진짜 애꾸로 만들었다. 그러한 대가를 치르면서 백운학은 관상의 깊은 경지로 들어갔던 것 같다.

청도에서 관상수업을 마친 백운학은 어느날 한양으로 올라온다. 당시 대원군이 살던 운현방(현재 운현궁이 있는 자리)을 찾아가 마당에서 팽이를 치고 있던 13세 소년 명복(命福) 도련님에게 “상감마마 절 받으십시오”하고 땅바닥에서 큰절을 올린다. 열세살 먹은 어린아이에게 임금이라면서 큰절을 올렸다는 보고를 받은 대원군은 하도 황당해 애꾸눈 백운학을 불러 자초지종을 묻는다.

백운학이 말하기를 “제가 한양에 와서 보니 이곳 운현방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기서 팽이를 치고 있는 명복 도련님은 제왕(帝王)의 상을 갖춘 분이라서 큰절을 올린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백운학은 대원군에게 복채를 요구했다. 대원군이 얼마를 주면 되겠느냐고 묻자 “제왕의 상을 보았는데 3만냥은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달라는 것이 아니고 4년 후에 주시면 됩니다” 했다.

3만냥이면 엄청난 거액이었다. 하지만 당시 대원군은 돈이 없던 시절이라 복채를 곧바로 줄 수는 없었고, 약속어음 비슷한 증서를 백운학에게 써 주었다고 한다. 과연 그로부터 4년후 명복 도련님은 고종으로 즉위하였고, 그 소식을 들은 백운학은 복채를 받기 위해 대원군이 써준 어음을 들고 운현방으로 찾아갔다. 대원군을 찾아갈 때 백운학은 당나귀 4마리를 끌고 갔다고 한다. 당나귀 4마리는 3만냥의 엽전을 싣기 위한 용도였음은 물론이다.

3만냥의 복채 외에도 백운학은 대원군에게 벼슬을 요구하였다. 벼슬도 못하고 죽으면 신위(神位)에 ‘현고학생’(顯考學生)이라고 써야 하니 학생(學生)을 면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백운학은 복채로 3만냥과 함께 청도 현감이라는 벼슬까지 받았다고 하니 배포 한번 대단했던 셈이다.
이러한 연유로 해서 백운학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이후 조선팔도에는 수많은 가짜 백운학이 탄생하게 된다.

여기저기 백운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상가가 하도 많아 1990년대 중반 정보기관에서 전국의 백운학이 과연 몇명인가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조사된 숫자가 29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광주에서는 3명의 백운학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웃지 못할 사실은 그 3명의 백운학이 모두 같은 빌딩에서 영업하고 있었다고 한다. 서로 자기가 진짜 백운학이라고 주장하였음은 물론이다.

출처 :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KMzE&fldid=9e7O&datanum=27&openArticle=true&nil_openapi=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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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gu17dcv7  2018-12-04 00:24:02  
    예전부터 백운학이라는 이름은 좀 유명했었지요

  •   깔풍  2018-11-29 19:09:33  
    백운학이라는 이름~ 와 정말 제대로 알겠습니다. 소중한 내용 글귀 감사드립니다. 마무리 잘하세요

  •   꽝조사75  2018-11-17 01:59:14  
    재미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g78p0kuv  2018-11-14 15:52:38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요퐁  2018-10-04 01:27:25  
    감사합니다 재밌어용 ㅇ

  •   아름두리  2018-09-27 22:04:06  
    재미있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귀여운푼수  2018-09-15 13:35:56  
    재미있고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운명을다듬다  2018-09-04 12:57:30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흙소리  2018-07-20 14:03:56  
    이제 알겠읍니다

  •   임계수필요  2018-07-20 09:18:22  
    백운학이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는데 오리지날은 조선말기였네요.ㅎㅎ
    그런 이름을 그렇게 다들 함부로 갖다 썼다니...뻔뻔한 술사들이 참 많습니다.

  •   김가나  2018-06-16 03:27:29  
    실제로 한쪽 눈으로 보면 더 잘 보게 될 수도 있나요 ?

  •   2017-04-09 21:11:02  
    '제왕그릇 10살 어린이' 예견한 관상가 백운학
    조선 말기 철종 때의 이야기다. 관상 수업을 마치고 하산한 관상가가 어느 날 한양으로 올라왔다. 우연히 당시 대원군이 살던 운현궁에 들렀다. 마당에서 팽이를 돌리며 놀기에 여념이 없던 영복(고종임금의 어릴 적 이름)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던 관상가가 갑자기 땅바닥에 넙죽 엎드려 절하며 “상감마마 절 받으십시오”라고 했다.
    아직 열 살이 갓 넘은 어린 아이에게 상감마마라고 큰절을 올렸다는 보고를 받은 대원군은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궁금하고 호기심을 떨치지 못하고 한쪽 눈까지 멀어 볼품없는 관상가를 불러 자초지종을 묻었다.

    애꾸눈이 말하기를 “제가 한양에 와서 보니 이곳 운현궁에서 왕기가 뻗쳐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시 전 저기서 팽이를 돌리고 있던 도련님의 관상이 제왕의 상을 타고나 있어서 큰절을 올린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원군에게 복채를 요구했다. 대원군이 얼마를 주면 되겠느냐고 묻자 “하늘이 낸다는 제왕지상(帝王之相)을 보았는데 최소 3만 냥은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당장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 말대로 제왕이 되셨을 때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말이 3만 냥이지 당시 3만 냥이면 엄청난 거금이었다. 잘 알다시피 당시 대원군은 돈이 없었다. 세도가인 안동김씨의 눈치를 살피느라 본인 한 몸 거두기도 힘든 때였다. 턱없는 복채 요구에 농담 반 진담반의 심정으로 없는 복채는 줄 수 없었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각서 비슷한 증서 하나를 써주었다.

    과연 그로부터 얼마 후 운현궁 앞마당에서 팽이 돌리며 노는데 여념이 없던 영복이라는 이름의 대원군 둘째 아들이 고종으로 즉위한다. 그 소식을 들은 애꾸눈은 복채를 받기 위해 대원군이 써준 증서를 가지고 운현궁으로 찾아갔다. 대원군을 찾아갈 때 애꾸눈은 당나귀 4마리를 끌고 갔다고 한다. 당나귀 4마리는 3만 냥의 엽전 꾸러미를 싣기 위한 용도였음은 물론이다.

    애꾸눈은 3만 냥의 복채 외에도 벼슬까지도 요구했다. 결국, 애꾸눈은 복채로 3만 냥과 함께 청도 현감이라는 벼슬까지 받았다. 이 애꾸눈이 바로 관상계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백운학 선생이다. 그는 젊었을 때 청도 운문사에 있던 일허 선사에게 관상학을 사사(師事) 받았다. 하루는 일허 선사가 백운학 에게 “너는 한쪽 눈이 없어야 사람들을 정확히 볼 수 있다”고 말하자, 멀쩡했던 한쪽 눈을 담뱃불로 지져 진짜 애꾸눈을 만들었다.

    그는 관상으로 전설을 이뤘다. 얼마나 전설적인 인물이었으면 이후 조선팔도에 수많은 백운학을 양산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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