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1443년에 창제 되고,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6년 집현전 학자들에 의해 편찬되었습니다.그 후 연산군의 폭정을 비방하는 한글 벽보가 붙게 되자, 연산군은 한글로 쓰인 책을 모두 태우고, 한글 금지령을 내립니다.
운해본 관련 이미지  이런 사건들로 인해 해례본은 자취를 감추게 되고, 1750년 신경준에 의해 훈민정음 운해본이 편찬됩니다. 일제시대 조선어학회 등에서도 운해본의 발음오행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 1940년 안동 등지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됩니다.
문제는 해례본과 운해본의 발음오행이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목오행, 화오행, 금오행은 이상이 없으나, 토오행과 수오행은 서로 다르게 적용이 되어 논란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는 토오행을 ㅁ,ㅂ,ㅍ 으로, 수오행을 ㅇ, ㅎ으로 보는 데 비해 운해본에서는 토오행을 ㅇ,ㅎ, 수오행으로, ㅁ,ㅂ,ㅍ으로 보게 됩니다.
[해례본 관련이미지] 
해례본에서는 ㅁ, ㅂ, ㅍ의 경우에도 발음기간은 입술은 네모나고 글자의 모양 또한 네모나니 땅을 나타내는 토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땅은 네모난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또한, ㅇ,ㅎ은 하늘이 둥글고 목구멍으 발음기관과 둥글다고 수로 본다고 했습니다.많은 성명학 학자들은 ㅇ,ㅎ은 목구멍의 울림소리로서 모든 발음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중성적 성격의 토오행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ㅁ,ㅂ,ㅍ 역시 발음을 할때 침이 틔거나 물기가 필요한 발음이라 수오행이 맞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운해본은 한자의 발음을 고려하여 한글의 발음을 분류한 것이라, 한자 이름을 지을때는 반드시 운해본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도 합니다.현재로서는 뚜렷하게 이것이 옳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들이 약합니다. 다만, 최근 성명학 학자들의 동향은 80%이상이 운해본을 따르고 있고, 20%정도가 해례본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국, 운해본을 따르는 경우는 그동안 성명학자들이 임상과 검증을 통해 완성된 소리오행으로 봅니다. 이름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글자로, 그 이름 석자를 위해 목숨도 거는 실정입니다. 수많은 임상과 검증을 통한 이론을 수용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사주플러스에서도 당연히 운해본의 이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러스작명에서는 해례본과 운해본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있으니, 자신의 주관이나 신념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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