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유년 경자월 정묘일 정미시에 태어난 올해 39되는 정묘일주 남자입니다. 현재 무명 화가 겸 소설 따위를 쓰고 있는데 이 일을 시작하게 된것은 내년이면 10년 째인데 아직 등단도 못했고 만년 아마추어 신세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중간 중간에 사람에게 배신도 당해보고(일가친척) 집안은 친척에게 사기당해 망하고 만나는 인연 마다 정말 최소한의 신뢰나 인간적인 관계 조차도 되지 못하는 악연밖에 없었구요 지나고 보면 그런 악연을 불러들여 고통받고 한 것은 모두 제 스스로 불러들인 일이었습니다. 살면서 마음의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사람을 찾게 되었고 이 사람과는 인연이 아니라고 몇 번을  느끼면서도 사무치는 고독과 외로움 때문에 또 다시 불행을 불러들이곤 했죠 2015년도에는 우울증이 극에 달해 공황발작이 심하게 왔는데 살다가 처음 겪어보는 질환이라 그 고통이 어마어마 하더군요...결국 제 발로 정신과를 찾아가서 1년간 치료도 받아보고요... 지나서 알게 된 일지만 제 사주팔자에 귀문관살이라는 정신질환 살이 있다더군요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몸소 겪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정말 제 삶이 초라하군요 어디가서 말도 못합니다.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충인 것이죠...공감도 얻기 어렵습니다. 16년도에 공모전에 낙방하고 작년에는 시한이 지나서 접수하는 바람에 예선도 못 들게 되었고 올해 한번 더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올해는 또 어찌 될런지... 밤이 되니 센치해져서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그래도 플러스사주 사이트에는 이런 저런 고충을 얘기 해도 왠지 누군가 공감해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삶이 불행의 연속이다 보니 결국 명리학에 발을 디디게 되었듯 다른 분들도 저 같은 케이스가 있 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