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리 용어 해설  天關地軸(천관지축) : 건(戌亥).곤(未申)을 사주에서 구성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貪財壞印(탐재괴인) : 재를 탐내어 인수가 파괴된다는 뜻이다.  財印不碍(재인불애) : 인수와 재가 동림하여 있어도 장애가 없을 때가 있다는 뜻이다.  貪生忘剋(탐생망극): 생하는 것이 탐이 나서 극하는 것을 잊어버림.  去官留殺(거관유살) : 관살이 양립될 경우 정관은 합거되고 칠살은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官殺竝用(관살병용) : 관과 살을 모두 병용하여 쓴다는 뜻이다.  去留舒配(거류서배) : 거할 자는 거하고 유할 자는 유하며 짝이 되는 자는 짝을 지어 살관이 잘 조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母慈滅子(모자멸자) : 모자멸자란 그 어머니가 너무 인자하여 도리어 그 아들을 망친다는 뜻인데 사주에 인수가 너무 많으면 도리어 그 사주는 불길하게 된다는 뜻이다.  兒能生母(아능생모) : 아능생모란 나의 아(兒) 즉 상관 식신의 입장으로서는 일주가 母가 되는 것이므로 이 兒로써 살을 제거하여 일주(兒의 모)를 살려준다 하여 아능생모라 한다.  病重無救(병중무구) : 병이 중한데 구출하여 줄 오행신이 없다는 뜻이다.  鬼物除去(귀물제거) : 일주가 종을 하려는데 심히 미약한 인수나 비견이 있어 종에 방해가 될 때에 주중에서 그 방해되는 자를 충거시킴을 말한다.  病藥相濟(병약상제) : 사주유병에 병을 제거하는 약이 있어 그 병의 횡포를 방어하고 있음을 말한다.  財滋弱殺(재자약살) : 신왕관약에 관살을 용신으로 하는데 관살이 미약하여 재의 원조를 받아 관살로서의 임무를 감당케 하는 것을 말한다.  財命有氣(재명유기) : 재와 일주가 모두 기가 공존하여 있다는 뜻이다.  金實無聲(금실무성) : 金이 너무 태왕하여 아무런 명성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행원리소식부(五行原理消息賦)에 있는 말인데 금실은 多金 즉 금일주가 비견.겁다 또는 인수가 태왕함을 말함이며 무성은 소리가 없다는 말인데 명성이 없다는 뜻이니 성공하지 못함을 뜻한다.  春陽燥烈(춘양조열) : 춘절에 양기점왕(陽氣漸旺)하여 화기가 강렬하므로 건조하다는 뜻이다. 물론 寅卯辰월을 말하는데 이때는 삼양.사양.오양으로 양기가 점점 강렬해져 건조되는 때이므로 춘양조열이라 한다.  微溫之土(미온지토) : 丑 동토가 사주에 火氣를 받으면 미약하나마 온기를 받는다하여 丑土가 유화(有火)인 경우를 미온지토라 한다. 축토는 항시 丙丁巳午를 대동하므로서 미온지토가 될 수 있는 것이며, 辰戌월은 동토가 될 수 없고 未월토는 조토(燥土)라 칭한다.  鬼物除去(귀물제거) : 일주가 종을 하려는데 심히 미약한 인수나 비견이 있어 종에 방해가 될 때에 주중에서 그 방해되는 자를 충거시킴을 말한다.  旺喜順勢(왕희순세) : 왕한 자는 운에서 순세함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互換財祿(호환재록) : 사주 중에서 서로간의 재록이 타방에 바뀌어 놓여있을 때에 서로 다시 바꾸어 찾아서 필요하게 쓰인다는 뜻이다.  化爲泄傷(화위설상) : 일주와 합하여 타를 생함이 많아 과설기되는 경우를 말한다. 화위설상이 되면 도와주는 운이 길하며 생조가 없으면 공명을 이루기 어렵다.  滴水熬乾(적수오건) : 한 방울의 물이 심한 가뭄에 근이 없어 말라있다는 뜻이다.  及身而止(급신이지) : 오행이 상생하다가 그 생이 일주에 이르러 생정(生精)이 승화하지 못하고 그쳤다는 뜻이다.  去濁留淸(거탁유청) : 사주에 탁기와 청기가 혼합되어 있다가 탁기는 去하고 청기(淸氣)만이 보존되어 있다는 뜻이다.  兒又生兒(아우생아) : 아우생아란 내 아(兒)가 또 다시 그 아를 낳았다는 뜻이다. 상관이 재를 생하는 것인데 그 재가 상하지 않음에 집안의 번영을 일으킨다.  精神飽滿(정신포만) : 사주의 생기가 내 몸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뜻이다. 정신포만에 탁함이 없으면 귀함이요, 용신이 손상되지 않음에 극히 부하고 극히 귀하게 된다.  殺藏官露(살장관로) : 칠살은 지지에 암장되어 있고 정관은 간두에 나타나 있다는 뜻이다.  氣貫八方(기관팔방) : 정기가 팔방으로 관통하였다는 뜻이다. 기관팔방은 네 방위(子午卯酉)가 순수하게 갖추어진 것인데 사람의 명에서 이것을 얻으면 이름이 천하를 관통한다.  神淸氣秀(신청기수) : 일주가 고강(高强)하여 그 정신이 청하고 오행에 용신의 기가 빼어났다는 뜻이다.  元神透出(원신투출) : 원신투출이란 월지 본신(元神)이 천간에 나타나 있다는 뜻이다.  天寒地凍(천한지동) : 하늘은 차고 땅은 얼어있다는 뜻이다.  母情有變(모정유변) : 나를 자애하던 그 어머니 정에 변화가 생겼다는 뜻이다.  日落西山(일락서산) : 丙火 일주가 申酉月에 출생하였다는 뜻이다.  樹大根深(수대근심) : 목 일주가 지지에 그 근이 튼튼히 박혀 그 목이 왕성하다는 뜻이다.  上下情和(상화정화) : 천간으로 지지로 서로 생극제화하여 서로 정답게 화목해서 협조한다는 뜻이다.  姉妹剛强(자매강강) : 비견.겁이 태왕하다는 뜻이다.  군겁쟁재와 자매강강의 차이점  군겁쟁재나 자매강강이나 비견.겁이 태왕한 것은 똑같으나 군겁쟁재는 주로 남명에 사용하고 자매강강은 주로 여명에 사용하는 말이다. 또 군겁쟁재는 비견 겁 多에 재 少의 경우요, 자매강강은 비견 겁 多에 관 少의 경우이니 이 경우는 "군겁쟁관"이나 또는 "군겁탈부"라고도 말할 수 있다. 명리정종 위경론에서 "姉妹가 剛强이면 乃 塡房之婦라"고 하였다.  母衰子旺(모쇠자왕) : 모체되는 일주는 약한데 자손되는 식신.상관은 강하다는 뜻이다.  모쇠자왕의 母는 나의 모친 즉 인수를 말함이 아니고 "내 자녀의 모가 되는 모"로써 내 자체 즉 일주를 말하는 것이며, 또 子라 함은 내 자녀를 가리킴이니 즉 식신 상관을 말함이다. 고로 이 격은 일주 대 자녀가 되는 식신 상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그 자녀를 편관 정관으로 하는 남명에는 하등의 관계가 없고 여명에만 구성되는 것이다.  "식왕신쇠"는 "자왕모쇠"(모쇠자왕)와 똑같은 말이지만 명리정종에서는 "식왕신쇠"로 적천수징의에서는 "모쇠자왕"으로 각각 그 용어를 달리하고 있다.  三般貴物(삼반귀물) : 삼반귀물이란 정인.정관.정재를 말한다.  연해자평 여명(女命) 시결(詩訣)에서 "財.官.印綬 女命逢之 必旺夫라 不能殺多 無混雜이면 身强制伏에 有稱呼라(재.관.인수 여명봉지 필왕부라 불능살다 무혼잡이면 신강제복에 유칭호라)"고 하여 정재.정관.정인의 세가지 물을 귀라고 하여 명에 잘 배치되어 있으면 그 여인은 크게 귀하게 되어 정부인 칭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 계선편에서는 "남명신강에 우삼기면 위일품지귀(男命身强에 遇三奇면 爲一品之貴)라"하였는데 소주(小註)에서 삼기란 甲戊庚 乙丙丁 己辛癸를 말함이 아니고 정관 정인 정재를 삼기라고 말하여 이 세 가지 물(삼반물)을 귀중히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물이 동림하여 있으면 자연 그 조정이 잘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니, 가령 신약하면 인수로 보신하고 신강이면 관으로써 유제하고 또 관살이 왕하면 살인상생으로 조절하고 인수태왕 관부족이면 재성으로 재자약살(財滋弱殺)하게 되는 것이니 이 삼반물이 사주에 놓여 있으면 대체적으로 귀하게 될 수 있는 소질이 다분히 있게 되는 까닭이라고 하였다.  帶木之土(대목지토) : 사주에 토가 목을 대동하여 임하고 있다는 뜻이다.  土가 木을 대동하고 있다는 뜻은 辰戌丑未 土중에 辰土와 未土는 각각 암장된 乙木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에 木을 띠고 있다하여 대목지토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未土는 木의 庫가 되므로 왕하지는 못하나 유독 辰土는 춘절 寅卯木의 여기로써 木의 쇠궁이라고는 하나 未土에 비하면 훨씬 강하다.  그러나 사주에서 칭하는 대목지토는 辰土나 未土가 단독으로 있으면 대목지토라 칭하지 않고 주중에 寅卯木이 있거나 또는 甲乙木이 辰土나 未土 상에 있을 경우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土는 자기의 능력을 상실하고 木의 제하에 있으므로 木의 힘이 되어 그 역량을 조장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寅卯月 辰日 생이거나 또는 辰日 寅卯時 생은 그 辰土가 寅辰 또는 卯辰으로 목국이 되어 木의 힘을 조장하고 스스로의 土氣는 약해진다는 뜻이다. 未土 역시 未日 卯月生 이거나 未日 卯時 생은 그 未土를 대목지토라 할 수 있는 것이며, 또 천간으로 甲辰 乙未도 역시 대목지토로 木旺土衰가 된다.  養金之土(양금지토) : 양금지토란 金을 자양하는 土 즉, 庚辛金의 養宮이 되는 辰丑土를 말한다.  土와 未土도 土生金으로 작용이 동일할 것 같으나 未는 未中丁火 戌은 戌中丁火로 화여기(火餘氣), 화고(火庫)가 되어 火克金하므로 작용이 불가하다. 그러나 辰土와 丑土는 습토로 능히 생금할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며 庚日이 월시에 辰土나 辛日이 월시에 丑土를 놓아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고로 庚辛이 주중 살국을 만나도 辰丑土가 있으면 습토로 설기시켜 살인상생되어 좀 체로 종을 하지 않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재다하면 탐재괴인으로 자양지금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양금 즉 庚金은 포태법으로 辰土가 양궁이고 辛金은 丑土에 양궁이므로 庚辰日의 辰土, 辛丑日의 辰土는 각각 양금지토 또는 자양금지토(滋養金之土)라고 칭한다.  假殺爲權(가살위권) : 살이 변하여 도리어 권(權)으로 된다는 뜻이다.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한 "신강살천 가살위권(身强殺淺은 假殺爲權)"이라고 한데서 연유되는데 신주가 강왕하고 살이 약하면 그 살은 변하여 가살되어 권으로 화한다는 뜻이다. 동서(同書)에 이와는 반대로 "비요즉빈 신쇠위귀(非夭則貧은 身衰爲鬼라)"라 하여 신주가 쇠약한 곳에는 정관도 귀(鬼) 즉 살이 된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간추려 본다면 신강한 사주는 칠살도 화하여 官.權으로 되는 것이며 신약한 사주는 정관도 화하여 귀.살이 되어서 요사하지 않으면 빈(貧)하게 된다는 뜻이다.  官祿分野(관록분야) : 일주지관(日柱之官) 즉 일간이 일지에 녹을 놓고 그 녹이 국을 이루고 있음을 말한다.  관록이란 관의 녹을 말함이니 가령 甲日 생이라면 관은 辛金이요 그의 녹은 酉이므로 갑일이 酉를 봉함을 말한다. 그리고 분야란 한 영역을 차지 한다는 뜻이니 예를 들어 삼합 또는 방합을 이룬 것을 말한다.  過於有情(과어유정) : 유정은 본래 좋은 것이나 그 정이 너무 과하면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뜻이다.  "지무원달(志無遠達)"이라 하여 너무 유정하면 그 원대한 뜻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글에 기록되어 있다. 과어유정은 과어작합(過於作合)과 상통되니 천간으로 지지로 그 합이 둘 이상 놓여있으면 해당된다. 추명가 여명편(女命篇)에서 "합다합귀 좋다마소 사랑통에 죽어나니 홍등가에 녹주부어 기생 몸이 된답니다."라고 하였는데 이곳에서 합다란 과어유정을 말함이요 합귀는 귀인을 말함이니 즉 이곳저곳에 합이 많고 귀인을 많이 두어서야 어찌 현량한 주부가 될 수 있겠느냐는 뜻에서 홍등가 즉 화류계에 몸을 바쳐 기생 몸이 된다고 한 것이다.  祿元互換(녹원호환) : 일주의 정관이 시간(時間)에, 시간(時間)의 정관은 일주에 서로 바뀌어 놓여져 있다는 뜻이다.  삼명회통에서 "녹원호환은 네 日時가 있으니 戊申일 乙卯시, 丙子일 癸巳시, 丁酉일 壬寅시, 庚午일 丁亥시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녹은 정록(正祿)이 아니고 정관(일명 록)을 말함이다. 가령 戊일의 정관 乙은 시간에, 시간 乙의 정관은 일주 申궁 庚금에 서로 그 녹이 바꾸어져 있고 또 丙일의 녹은 시간 癸수요, 시간 巳궁 丙화의 녹은 일주 子중 癸수에 있고 또 丁일주의 녹은 시간 壬에 있고 시간 寅중 甲목의 녹은 일지 酉궁 辛금에 있으며, 또 庚일주의 녹은 시간 丁화에 있고 시지 亥중 壬수의 녹은 일지 午중 己토에 있어 각각 바꾸어져 있으므로 녹원호환이라 한다.  幇身有情(방신유정) : 방신이란 비견.겁으로써 신왕 즉 일주를 보하는 것을 말함이요, 유정이란 나를 도와 은인이 되어 정이 있다는 뜻이다.  용신정법(用神定法)에 일주가 약하면 그 일주를 보해야 하는데 보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그 하나는 비견.겁으로 보하는 법과 다른 하나는 인수로써 보하는 법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를 방(幇)이라 하고 후자의 경우를 조(助)라 하여 합칭 방조(幇助)라 하는 것이다.  制殺太過(제살태과) : 살은 나를 극하므로 의당 제살이 길하나 그 살을 너무 과하게 제살하였다는 뜻이다.  살은 원칙적으로 제하는 것이 길하다 함은 상식화 되어 있지만 身이 강한 사주는 도리어 살을 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을 필요로 하는 격에서는 그 살을 제거하면 불의(不宜)하는 것이므로 추명가에서도 말하기를 "칠살이 희제복이나 불의태과라(七殺이 喜制伏이나 不宜太過라)"고 하였다.  財官雙美(재관쌍미) : 사주에 정재와 정관이 둘 다 한곳에 임하여 있어 아름답다는 뜻이다.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하기를 "癸日坐向 巳宮이면 及是 財官이 雙美라"고 하였다. 즉 재관쌍미라는 것인데 그 이유는 巳中 丙火는 癸水의 정재요, 戊土는 癸水의 정관이 되어 두 귀성이 한 쌍으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동서(同書)에서 말하기를 "壬坐午位를 號曰 祿馬同鄕이라(임자오위를 호왈 록마동향이라)"하였는데 그 祿이란 정관이요 馬란 財馬로써 정재를 말하는 것이니 壬午일 또한 재관쌍미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관쌍미란 癸巳일 壬午일을 요약해서 한 말이다.  地支連茹(지지연여) : 지지가 나무의 뿌리가 연달아 뻗어 나가듯 하였다는 뜻이다.  지지가 나무뿌리처럼 연달아 뻗어 나가듯 했다는 뜻은, 가령 子년 丑월 寅일 卯시 또는 丑년 寅월 卯일 辰시 등의 예로 아무 년에서나 시작하여 연월일시가 순번으로 되어 나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未년생이라 하면 申월 酉일 戌시의 예가 그것이다. 이 격이 놓여져 있으면 그 의지가 견고하고 신념이 강하여 나무가 뿌리를 뻗어 나가는 것과 같이 생활기반이 튼튼하며 전정(前程)이 잘 발전해 나가게 된다하여 부귀가 쌍전한다는 말이다.  化神洩秀(화신설수) : 합하여 화하는 신이 다시 설기하여 빼어나다는 뜻이다.  똑같은 목화상관(木化傷官)이지만 木身旺 火弱이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이라하고 火旺 木身弱이면 목분비회(木焚飛灰)라 하는 것과 같이 化氣神 弱에 泄氣 旺이면 화위설상이라 하고 化氣神 强에 泄氣弱이면 화신설수라고 하는 것이다.  循環相生(순환상생) : 순환상생이란 사주중에 금목수화토 오행이 모두 구전(俱全)되어 생하고 생함이 끊임없다는 뜻이다.  순환상생이란 金生水 水生木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식으로 생하고 생하여 고리 형(가락지 원형)으로 끝없이 회전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순환상생을 "생생불이(生生不已)"라고도 하고 또 그 생하는 뜻이 절대 패(悖)하지 않는다 하여 일명 "생의불패(生意不悖)"라고도 한다. 또 그 생하는 근원이 길게 흘러 전한다 하여 "원원류장(源遠流長)"이라고도 한다.  天地德合(천지덕합) : 천지덕합이란 천간으로 합하고 또 지지로도 합함이 있는 것을 말한다.  천간지지로 모두 합한다 함은 가령 癸未일 戊午시의 예와 같이 戊癸가 합하고 지지로 午未가 합하는 따위, 또는 乙酉일 庚辰시로 천간이 乙庚으로 합하고 지지가 辰酉로 합하는 따위인데 이것은 이상 설명한 외에 己丑日 甲子時, 甲申日 己巳時, 己卯日 甲戌時, 庚辰日 乙酉時, 丙戌日 辛卯時, 辛巳日 丙申時, 丁亥日 壬寅時 등을 말한다.  眞氣往來(진기왕래) : 나의 제일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와 타의 중요한 기가 서로 일시에 바뀌어 놓여 왕래하여 있다는 뜻이다.  나의 중요하게 작용하려는 神이란 신왕에는 재관, 신약에는 인수를 말하는 것인데 그 길신이 日柱 내몸에 놓여져 있지를 아니 하고 타에게 즉 時間에 놓여져 있으며, 또 時間 즉 타에 중요한 길신은 내 일주에 놓여 있을 때에 일주는 시지로, 시간은 일지에서 × 자 형으로 서로 교류하게 되는데 그 교류되는 기는 그야말로 서로 쌍방에는 없는 吉氣(길기)이다. 다시 말하여 「참다운 기」가 되는 것이므로 이것을 왈 「眞氣交流」또는 그 진기가 왕래한다 하여 「眞氣往來」라고 말하는 것이다. 적천수에서는 "上下情同이 左右氣協이라(상하정동이 좌우기협이라)"고 하였는데 그 상하란 일간은 시지로 시간은 일지로 서로 × 자 형으로 같은 情으로 합하는 것이요 좌우란 일지에서 시지는 左(좌)요 시지에서 일지는 右(우)가 되는 것인데 그 일지 좌우는 서로 그 기를 협동하여 최대의 편의를 보아 왕래시켜 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