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호 2022-06-17 02:20:56안녕하세요^^ 취미로 명리학 공부를 한 걸 평소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내 사주를 알았을 때 ‘난 이런 사람이구나’ 정도로 알고 넘어가면 되는지, 좋지 않은 운이 오는 걸 알았을 땐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은지 생각해보면, 냉큼 답을 줄 만큼 내가 명리학에 정통한 현자는 아니지만, 저는 ‘위안’을 목적으로 명리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그런중입니다 명리학이 제일 힘이 됐던 때는 배운것은 많은데 정작 진심으로 뭘해야할지모르겠던 시절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재능은 무엇이고 내 한계는 무엇인지, 지금 힘든 시기가 언제까지 가는지, 이런 것들이 사주 구조를 통해 설명될 때 나는 운명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고, 내가 이래서 힘들었구나,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명리학을 통해 나는 지금 인생에서 어디쯤 와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설명을 들으면 지금을 참고 견딜 힘이 나기도 하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 좋다는 말을 듣거나, 직접 보게되면 괜스레 에너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날씨로 느껴지는 여름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오면 한해의 반이 다 갔다는 아쉬움과 허한 마음에 다시금 만세력을 펼쳐보곤 하는데,
곧 한여름이 오지만 다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계절은 어쨌든 돌고 돌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사주를 보는 이유 중 하나에는 내 어깨에 쌓인 짐의 무게를 덜고 싶어서가 아닐까도 합니다. 나 때문이 아니라 운 때문이라고 하면, 거칠고 험난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데 조금은 힘이되기도,위안이 되기도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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