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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일만 생기면 각종 사주 블로그에 누구누구 사주풀이 같은 게 판을 칩니다. 마치 그 사람이 그런 사주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일이 벌어졌고, 내가 그것을 예언했다고 자랑하는 듯하지요.
그런데, 그 사람과 똑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없을까요? 과연 그들이 매번 같은 사건에 휘말리고 같은 길흉화복을 겪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 어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느냐, 무슨 책을 읽느냐, 어떤 말을 하며 사느냐 등의 변수에 따라 각각 삶의 무늬는 달라집니다. 삶의 무늬(무늬 文), 그게 바로 인문입니다.
요컨대, 어떤 노력을 하며 사느냐가 내 명의 방향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어떤 무늬를 그리고 있는지 냉정하게 한 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주플러스에 오신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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