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호 2022-06-07 21:07:28사주명리학이 아직은 모든것을 표현할수없지만....,사주명리또는사주팔자혹은 팔자명리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에 관한 탐구, 또는 이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성술을 말한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고, 서양에서는 이러한 정신문제를 정신과 또는 심리상담소를 찾아서 해결하지만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철학관 또는 무속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 중 학문적인 체계가 정립되어 있는 사주팔자학이라고 불리는 사주명리학입니다.그렇다면 과연 이처럼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사주팔자학"이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봤을때, 명리란 "하늘이 내린 목숨과 자연의 이치"라는 뜻으로 대자연이 그냥 그렇게 존재하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역할과 형태가 있는 것처럼 인간도 하늘에게서 부여받은 삶의 형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대자연의 이치를 학문적으로 약1000년의 세월 동안 체계화 시켜 정립한 학문이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사주팔자학 즉 사주명리학인데, 자연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겠고.. 그것이 사주팔자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생각을 하면 그 대답은 "연관성이 많다" 라는 판단이 듭니다.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여덟글자는 10간 12지에서 나왔고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음양오행에서 유래된것인데, 이 음양오행에서 음(-)이란 달(月)을 뜻하고 양(+)이란 태양(日)을 뜻하며 오행(五行)이란 지구 주위를 움직이는(行) 다섯 행성인 수성(水), 금성(金), 화성(火), 목성(木), 토성(土)을 뜻합키다. 즉 지구 주위에 크고 작은 많은 행성들이 있지만 그 중 지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행성만을 고려해 보면 태양,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됩니다.
그리고 이 7가지 행성이 지구와 서로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힘으로 소통하며 여러가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영향을 주고 받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물과 썰물입니다. 지구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도 이렇게 많은 영향을 받는데 그 규모에 훨씬 못미치는 인간은 당연히 이러한 별들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거고, 그러므로 이러한 7가지 별들이 지구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음양오행학을 기초로 탄생된 학문이 사주명리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별들의 영향력은 항상 다양하게 변화하며 그 영향권 안에 있는 인간의 삶 또한 항상 변화하고 바뀌기에 바꿀 "역"자를 사용하여 이런 종류의 학문들을 역학 이라고 하는데, 즉 미신이 아니며 명확한 학문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 동양철학의 한 줄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고려 및 조선시대에는 이 역학이라는 학문이 양반 및 왕족들 사이에서 제왕학의 하나로써 그 위신이 높았기에 가장 낮은 벼슬이었던 진사 시험에 응시하더라도 사서삼경 중 하나인 주역이 반드시 출제되었고, 왕궁에는 풍수지리, 관상, 사주팔자 같은 역학을 다루는 음양과를 두어 인재를 등용할 때 반드시 그 사람의 사주팔자를 분석하였다고 할정도며,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약 70%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본인의 사주를 본 적이 있다고 하니, 과거 주자학 이외의 학문은 천대 받았던 조선시대 부터 사주팔자를 미신으로 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은 음지에 있기는하지만 사주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이 학문 본래의 목적인 사람을 구하고위하는 " 활인(活人)" 을 추구해 간다면, 더 이상 미신화 되지 않고 진정한 동양철학의 정수로 인정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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