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도 없고 미신은 끔찍하게 싫어한 제 자신이
도저히 삶의 기준을 찾지못해 많은 시간을 방황하던 2017년 봄
도서관에서 처음 주역과 명리학 책을 접하게 됬습니다.
혼자 심심할때 조금씩 기둥을 세워 본 것이 벌써 수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없고 학원을 다녀 본 적도 없지만 오로지 지난 내 인생과 사건들을 토대로 스스로 임상하여
때를 모르고 나대던 지난날의 자만과 교만에 대해 수없이 반성하며 참회 하는 시간들을 보냅니다.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자신을 탓하기 싫어서 나쁜 글자들을 좋게 해석하고 싶어 더 공부하게 됬습니다.
바꿀수 없는 여덟글자를 눈앞에 놓고 많이 울었습니다.
분노와 체념 을 반복하다 결국 인정하고 수용하는데 몇년이 흘렀습니다.
왜 그토록 이루지 못했는지 ... 이제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수없이 기회가 있었으나 그것을 알지 못하고 지나친 덧없는 세월들을
더이상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명리를 공부하며 얻은 겸손과 소통으로 없는 것을 연연하지 않고
신이 주신 운명을 사랑하며 정성스레 살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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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럭키1 2022-07-25 00:18:19 바꿀수 없는 여섯통에 저도 좌절했으나 이 세상 완벽한 사주는 없다고 모두가 명과 암이 있기 마련입니다. 늘 남에게 베풀고 긍정적 마음가짐 잊지맙시다.
은방울 2022-07-16 19:51:25 명리를 공부하고 자신 일에 대해서 알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 같아요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팔자를 를 바꾸기는 힘드니까 그게 아쉽네요 수용하고 살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그나마 자신을 생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명리를 공부 아니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제리뽀내살앙 2022-07-01 00:20:34 역학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ㅎㅎ
수호지호맘 2022-06-20 17:15:04 저도 마음 먹은대로 잘 풀리지도 않고 자꾸 일들이 꼬이고
주변에 풍파가 많아 사주 공부 시작했습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해
모든것들을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정신일도 2022-06-20 09:08:13 인생이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보이는데 당시에는 미혹함에 쌓여 볼 수 없고 보이지도 않아 선택하지도 시도하지도 못해보고 아쉽게 흘러버리고 시간이 지나서 아쉬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60년 넘게 세상을 살면서 얕은 지식 몇가지 알고 있다고 자만에 쌓여 잘못된 판단으로 꼬꾸라져도 정의라고 생각하고 밀어붙이며 살아온 적도 있었는데 명리학을 만나고 사주 속에 숨어있는 제 삶의 이정표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면서 교육과 학습으로 훈련된 진지함이 아니라 나의 타고난 운명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드리는 여유와 포용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나보면 아쉬운 인생이지만 그래도 명리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삶이면 그래도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상관녀 2022-06-20 02:05:42 오월계사에요ㅎ반가워요ㅎㅎ
저도 17년부터 사주에 조금관심을두다가
어딜가도 내사주 제대로 풀이를 못해주는것같아서
내사주내가풀고싶어 공부중인데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ㅎㅎ
조금씩 하나하나 풀이할때마다
그냥 모르고살아갈것을.. 후회할때가 몇번있었네요ㅜㅜ
등푸른원기소 2022-06-18 14:07:0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겸손 만큼이나 가까우면서 어려운 이름이 있을까 싶습니다. 주역 64괘 중에서 단 하나의 흉한 효가 없는 괘가 바로 15번째에 나오는 지산겸괘이지요. 그만큼 길흉화복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흉과 화를 피하며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을 찾으라고 한다면 바로 겸손이겠습니다.
괘의 모양 자체도 땅 밑에 산이 들어앉은 모습이지요. 산의 위엄을 갖추고는 있으나 그것을 뽐내거나 내세우지 않고 땅 밑에 겸손하게 자리한 모습이겠습니다. 명리를 공부하며 얻은 겸손과 운명을 사랑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많은 영감을 얻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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