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나 사주풀이 등을 부탁하신 경우, 다른 회원분들이 시간을 내어 답변을 달아드렸으나 전혀 반응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피치못할 사정이 생긴 경우도 있겠지요. 갑자기 어떤 긴급한 일이 생겨 불가항력적인 경우가 생긴 경우라면 추후라도 반드시 인사치레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답글을 다신 분들이 어떤 댓가를 바라고 하신 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이트처럼 자신의 기분풀이를 위해 하부로 아무말이나 올리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사주플러스 회원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 분들도 다른 분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언사나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고 안쓰러워하는 작은 사랑들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선의에서 정성스레 답글을 달았는데, 짧은 인사 한마디 없는 분들도 잇습니다. 직접 말은 안하지만 누구나 서운한 마음은 들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인지상정이지요. 이런 서운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그 자체가 업보가 됩니다.
[답글을 달지 않는 경우들] 질문이나 사주풀이를 원하시는 분들이 답변에 답글을 달지 않는 경우는 몇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가피한 급한 사정이 생긴 경우입니다.
2.질문을 할 때의 급한 마음이 해소된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3.그보다 더한 것은 볼일 다 봤으니 자신의 글을 지워달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상황별 추론] 위 상황중 1번의 경우라면, 답글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탈출이 우선되어야 하겠지요. 최선을 다해 현재의 어려운긴박한 사정을 해결하시고,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떄 예의를 갖추셔도 됩니다. 사주플러스의 회원분들은 가족처럼 상대를 이해할 줄 아는 분들입니다.
2번 3번의 경우는 비유가 좀 유치하지만, 화장실 갈때의 마음과 나올때의 마음이라고도 합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가장 간사한 마음의 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어떻게 행운이 찾아들겟습니까? 행운도 그 행운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듭니다.
[행운도 받을 준비가 되어야] 사주플러스 포스팅에서 보면 사주자체가 인간세상의 현상이 대입되어야 한다는 글들을 보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예컨데, 남편복이 있는 사람은 결혼을 해야 그 복이 자신의 복이 되구요, 처복이 좋아도 내 아내가 있어야 처복을 논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면, 최소한의 도리도 못하면서 사주풀이를 해서는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오히려 자신이 또 다른 업보 하나를 만드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주풀이는 복채가 반드시 건너가야 그 복이 자신의 것으로 현실화된다고 포스팅한 글도 있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사주풀이를 받으시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으시고, 적절한 복채를 건내지 않으면 그 부분이 오히려, 화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자신의 그릇크기에 가름하는 감사의 답글도 다시고, 아울러 사이트 홍보도 해 주시면 됩니다.
[빚은 업보로 돌아와] 역으로 말하면 사주풀이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으시고, 그에 다한 최소한의 댓가도 지불하지 않으면 행운이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화가 되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답변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사주풀이나 질문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본인을 위해 좋은 일일 것입니다. 적어도 화를 부르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참고로 인터넷 어느사이트에도 사주플러스처럼 서로간에 예의를 갖춘 게시판은 많지 않습니다. 가끔 포털사이트에서 뉴스 등의 댓글을 보면 과연 정상적인 사람들인가 싶을 떄도 많습니다. 누가 더 강한 톤으로 상대방을 욕할 수 있는지, 폭언과 욕설의 경주장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내가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지 못하면, 상대도 마찬가지로 예의없이 대하기 마련입니다. 역으로 내가 상대에게 정성을 다하면 상대방이 원수진 사이가 아니라면, 역시 유사하게 대접을 해 줄 것입니다. 서로에게 작게나마 상처가 되거나, 부담이 되지 않는 성숙한 토론문화를 기대해 봅니다.
[가벼운 인사로 행운을] 서로간에 안부를 전하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는 자신도 예의로 표함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비록 온라인이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간에 모인 공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상의 공간도 어쩌면 서로의 인연의 끈이 닿은 삶들 간의 만남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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